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지우, 이성재, 왕지혜, 김소현, 남다름, 강지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는 표정 변화가 없는 미스터리한 가정부 박복녀 역을 맡았다. 박복녀는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한다'는 생각을 가졌으며 요리, 빨리 등 집안일은 물론 공부와 마술에 능통하다.
이날 최지우는 "극중 박복녀와 달리 실제로는 집안일 잘 못하는 편이다. 칼질하면서 손톱도 날아갔고 마술 배우면서 손등에 있는 털도 다 탔다. 고생스러웠다. 하지만 또 배우면서 하는 게 재밌더라.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한 가정부'는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해 엄마가 자살한 무너진 가정에 정체불명의 가사도우미 박복녀가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서로를 미워했던 가족들이 우여곡절 끝에 사랑과 용서, 화해를 통해 붕괴된 가정을 복원하고 진정한 가족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내용으로 일본의 NTV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