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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감독 변신 “영화 ‘톱스타’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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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감독 변신 “영화 ‘톱스타’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3-09-25 00:22

▲박중훈
▲박중훈

1986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최고 배우의 자리를 지켜온 박중훈이 감독으로 돌아온다.

오는 10월 가장 화려한 세계, 연예계의 감춰진 이면을 그린 영화 ‘톱스타’의 연출을 맡아 새로운 필모그라피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투캅스’의 불량 형사, ‘라디오 스타’의 한 물간 록스타, ‘해운대’의 천재 지질학자, ‘내 깡패 같은 애인’의 백수 깡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바로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국민 배우 박중훈이 올 가을 가장 특별한 변신을 선보인다. 그 동안 자신만의 작품을 꼭 연출해보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해왔던 그가 드디어 영화 ‘톱스타’로 감독 데뷔에 나서는 것.

박중훈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몇 년간 나름 정성을 기울여 준비한 영화감독 데뷔작 ‘톱스타’의 첫 촬영이 오는 3월 24일로 잡혔네요. 저로서는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입니다. 마음으로 잘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며 오랜 시간을 공을 들여 준비해온 자신의 감독 변신을 앞두고 설레는 심정과 고민을 솔직히 밝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가 메가폰을 잡은 ‘톱스타’는 최고를 꿈꾸는 남자 태식, 최고의 스타 원준, 그리고 최고를 만드는 여자이자 원준의 오랜 연인인 미나까지, 화려해 보이지만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이 뒤섞여있는 그들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중훈 감독은 자신이 30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걸어온 길과 맞닿아 있는 연예계의 화려함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연예계에 있으면서 수많은 ‘흥’과 ‘망’을 지켜봐 왔다. 잘 되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그 사람의 태도나 마음가짐, 생각들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내가 누구보다 잘 얘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톱스타’라는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며 작품 연출의 계기는 물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그의 작품은 개봉 전부터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의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세계 영화인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8년간 현장에서 채득한 연륜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감독 변신에 성공한 박중훈. 그가 만든 영화 ‘톱스타’는 박중훈 연출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오는 10월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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