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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에서 선보이는 자연산 참가자미회, 가을식객 입맛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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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에서 선보이는 자연산 참가자미회, 가을식객 입맛 사로잡는다

김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13-09-30 15:11

수원맛집에서 선보이는 자연산 참가자미회, 가을식객 입맛 사로잡는다

거대 쓰나미가 일본을 덮친 이후, 일본 근해에 고농도 방사능 수증기가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포착되면서 수산물 시장이 비상 상황을 맞았다. 각종 미디어에서 방사능에 유출된 수산물에 대한 의혹들을 보도 하면서 소비자에게 수산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런 사회적 여파로 인해 기존 국내 수산물들의 피폭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수산물시장 침체기에도 굴하지 않고 자연산 가자미회를 제공하고 있는 ‘광교맛집’이 있다. 바로 광교횟집 ‘대왕암참가자미(대표 사공혁)’이다. ‘대왕암참가자미’는 서울과 경기 수도권의 유일한 경주울산 자연산 가자미 활어 횟집이다.

참가자미는 동해의 깊은 수심에서 서식하는 어종으로 환경변화에 예민해 양식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진다. 또한 보통의 어종이 온도 8~12℃의 물 속에서도 충분히 서식하는 데 반해, 참가자미는 수온을 5~7℃의 저온으로 유지해줘야 한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참가자미의 싱싱함을 유지하며 횟집에 유통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처럼 유통 조건이 까다로운 참가자미를 싱싱하게 가게 식탁에 올리기 위해, ‘대왕암참가자미’에서는 직접 활어차를 운행한다. 왕복 10시간을 투자해 매일 경주울산 바다에서 잡은 참가자미를 활어차로 실어 오는 것이다. 또한 경주와 울산에서 갓 올라온 참가자미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참가자미의 서식 조건인 ‘수온 5℃’이 유지되는 수족관을 횟집에 설치했다. 이러한 ‘대왕암참가자미’의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은 경주울산 참가자미의 고소하고 찰진 맛을 수도권에서 접할 수 있다.

한편, ‘대왕암참가자미’는 가자미회, 줄가자미회(이시가리), 도다리, 이 세 가지 메뉴만을 내걸며 가자미회 전문점다운 운영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 세가지 메뉴에서도 주가 되는 것은 참가자미로 만드는 가자미회다. 타 횟집에서는 10만원 남짓한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지만, ‘대왕암참가자미’에서는 산지 직송의 혜택을 통해 5만 5천원에 제공된다. 기상 악화로 인해 참가자미 유통이 어려울 때에는 도다리가 대신 상에 나간다.

또 주목할만한 다른 메뉴는 ‘줄가자미회’(속칭 이시가리)다. 이는 1kg당 가격이 기본 30만원인 국내 회 시장에서 최고가로 분류되는 회로, 일반 횟집에서는 맛보기가 어렵지만 ‘대왕암참가자미’에서는 20만원 선에 먹을 수 있다.

가자미회 전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수원횟집 ‘대왕암참가자미’는 광교신도시 에듀타운(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1369-1)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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