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채동욱퇴임식(사진=TV조선방송캡처)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30일 퇴임식 직후 조선일보에 대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전격 취하한 가운데 '혼외아들' 논란의 당사자 임모 씨(54·여)의 가정부 인터뷰가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TV조선이 '채동욱 혼외아들'의 실체를 알고 있다는 가정부 이모 씨의 폭로성 인터뷰를 공개했다.
TV조선은 30일 '뉴스 와이드'를 통해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논란의 당사자인 임 씨의 집에서 4년 7개월간 가정부로 일했던 이모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에서 가정부 이 씨는 임 씨가 '부자지간 존재에 대해 발설하지 말라'고 강요했다며 "시커멓게 입은 사람 3~4명하고 직원인지 그냥 일반 옷 입은 사람 2명하고 같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씨는 임 씨가 자신의 아들에게도 협박을 했다며 "아들을 불러서 무슨 말을 했는지 몰라도 (아들이) 목숨 건지려면 그냥 주는대로 받고 말자고 했다. 그래서 아무 말도 못하고 불러주는 대로 쓰고 지장 찍어줬다"고 밝혔다.
이 씨는 임 씨와 채 군이 거주하는 집에서 지난 2003년 3월부터 2007년 가을까지 가정부로 근무했다. TV조선은 이 씨의 말을 빌려 임 씨가 이 씨에게서 총 65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빌렸지만 해당 금액을 갚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TV조선은 이 씨가 "(채 전 총장과 임 씨가) 대한민국 국민을 속이는 모습이, TV 앞에 나와서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참기 어려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