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얼굴에 발생하는 안면지루성피부염, 두피에 발생하는 두피지루성피부염 등 증상의 부위에 따라 그 명칭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피지선이 증가한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습진성 피부염이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드름이나 안면홍조와 그 증상이 매우 유사하지만 소양감, 즉 간지러움에서 정확한 구분을 할 수 있다. 심해지면 비늘 같은 각질도 발생하고, 진물 또한 발생하며 2차 감염을 통해 모낭염으로 까지 발전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은 무엇인가?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을 면역력 교란으로 보고 있다. 인체의 항상성과 방어를 담당하는 면역세포의 이상으로 피부가 외부자극에 취약해지게 되고 피지의 분비 또한 과도하게 발생하게 되면서 그 증상이 지루성피부염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설명하자면 과도한 스트레스나,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혹은 음주나 흡연 등의 이유로 인체내부의 면역기능이 불안정해지게 되고, 면역세포가 인체를 방어하고 조절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것이 피부에 발현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자연치료를 중시한다. 대다수의 피부질환은 단순한 피부문제가 아닌 인체 내부의 이상신호이다. 인체내부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부분을 바로잡아 줌으로써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한방치료의 핵심이다. 면역력 균형을 통해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자생력을 회복시키고 그 힘을 통해 피부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바로 자연치료다.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힘을 이용하기에 위험하지 않으며 어떤 방법보다도 효과적이다.
고운결한의원 이종우 원장에 따르면, 우선 지루성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병리적 생리적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같은 지루성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라도 그 질환이 발병하는 원인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체질이 다르고 식습관, 생활습관이 모두 다른 환자들을 상대로 획일적인 치료법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이 원장은 ‘쿼드-더블 진단법’을 통해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을 분류, 분석하여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후 그에 따른 맞춤치료와 처방을 하고 있다.
이종우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여드름과 유사한 증상 때문에 환자분들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간지러움이 느껴진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초기의 치료 또한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