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출연하는 배우 류수영, 김다현, 김지우, 박준규가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류수영은 "'아이돈라이크플라이(I don't like fly)'라는 이름의 맥주안주 레시피를 공개하려고 한다"며 "프랑스에서 까나페로 부르는 요리는 맥주의 친구다. 스페인에서 맥주를 시키니까 식빵에 새우를 올린 음식을 주더라. 맥주잔에 파리가 앉을까봐 맥주 병 입구에 올려놓고 먹는 음식이다. 이런 종류의 핑거 푸드(손으로 쉽게 잡아먹을 수 있는 음식)이 스페인에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수영의 "식빵에 버터를 바르고 바삭하게 구워야한다. 마늘과 새우는 소금을 살짝 뿌려 굽는다. 구운 식빵에 꿀을 바르고 마늘과 새우를 올려 바질과 통후추로 마무리하면 완성된다"며 "드라이 바질이 감칠맛을 더해준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수영의 '아가씨와 건달빵'은 4표를 얻어 3표를 얻은 박준규의 요리를 제치고 야간메뉴 정식 메뉴로 결정됐다. 시식을 마친 김지우는 "여자들이 되게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고 칭찬했고 MC 박미선은 "짭짤하면서도 달콤하니까 참 매력적이다"고 호평했다. 신봉선은 "새우와 식빵이 함께 만나 달달한 케이크같다"고 시식평을 내놨다.
박명수는 "음식 이름을 뭘로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미선은 "아가씨와 건달빵 어떠냐"고 제안했다. 류수영은 "그게 제일 좋겠다"며 만족해했다. 류수영의 아가씨와 건달빵은 만장일치로 55호 메뉴로 등극했으며 류수영은 "기대도 안 했는데 너무 영광스럽고 요리에 더 취미가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