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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톱스타’, 화제만발 부산국제영화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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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톱스타’, 화제만발 부산국제영화제 총정리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3-10-14 18:01

▲영화‘톱스타’박중훈감독소이현엄태웅김민준
▲영화‘톱스타’박중훈감독소이현엄태웅김민준

최고를 꿈꾸는 남자, 최고의 스타, 그리고 최고를 만드는 여자. 세 사람이 그리는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을 다룬 영화 ‘톱스타’. 지난 10월 3일부터 6일(일)까지 4일간 부산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톱스타’의 행보를 전격 공개한다.

1. 턱시도 빨! 드레스 빨! 이 정도가 진정한 ‘톱스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톱스타’의 주역 박중훈 감독,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이 부산을 찾았다. 지난 10월 3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네 감독과 배우가 다같이 레드카펫에 올라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빛냈다.

엄태웅은 “‘톱스타’ 덕분에 생애 첫 레드카펫에 서본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으며 김민준은 모델 출신답게 훤칠한 팔과 다리로 완벽한 턱시도 핏을 자랑했다. 또한 소이현은 레드카펫 위에서 소화하기 힘들다는 레드 드레스를 과감히 선택,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주요 포털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는 기염을 토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 리얼 ‘톱스타’들의 부산 출몰에 해운대 일대마비!

10월 4일에는 KBS ‘연예가 중계’, tvN ‘택시’ 등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각종 방송 인터뷰로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운대 바닷가를 거닐며 진행된 ‘연예가 중계’에서는 “김민준의 외모에 속지마라. 그는 수다의 제왕이다”, “배우 하다가 안 되니 감독 변신?”과 같은 거침없는 폭로전이 이어졌다.

이후 박중훈 감독과 배우 엄태웅은 tvN ‘택시’에 탑승, 해운대 일대를 돌며 영화에 얽힌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KBS와 MBC 등 각종 뉴스 인터뷰 요청 역시 끊이지 않아 ‘톱스타’의 감독, 배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3. ‘톱스타’들의 부산사투리 실력은?

10월 5일에는 박중훈 감독,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이 총 출동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들의 등장에 남포동 야외 무대 앞 사거리는 한 순간에 마비가 되어 통행이 불가했을 정도. 이에 감독과 배우들은 좌, 우, 앞, 삼면 인사로 관객들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오랜 인연을 가진 박중훈 감독은 “28년 전, 나의 첫 영화가 부산극장에서 상영했던 기억이 난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으며, 소이현은 “영화가 잘 되면 부산에 다시 내려 와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박수 세례를 받았다.

10월 6일에는 800석 규모의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에서 ‘톱스타’ 상영과 GV가 이뤄졌다. 극장은 일찌감치 ‘톱스타’를 찾은 관객들로 매진을 기록했으며 배우 안성기, 강수연, 임권택 감독, 김기덕 감독 등 영화계 유명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안성기는 “평소 박중훈이 가지고 있던 생각들, 대사들이 영화에 그대로 나왔다. 박중훈 식의 영화가 나온 것 같다”며 ‘톱스타’에 엄지를 들어 보였고 박중훈 감독은 “내가 감독하면서 한 번도 떨리지 않았는데, 안성기 선배 앞에서 ‘레디, 액션’을 외치는 순간은 매우 떨렸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했다.

같은 날 저녁 해운대에서 진행된 다음 스타&쉐이크 생중계에서 김민준은 “쥑이네”라며 고향인 부산 사투리로 소감을 밝히는 것은 물론, “카메라가 꺼지면 엄태웅씨와 티격태격 싸우곤 했다”며 극 중 캐릭터들의 긴장감을 가져가기 위해 현장에서 벌였던 유치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관객들을 초토화시켰다.

매 공식 일정마다 솔직한 입담과 특유의 개그 코드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던 영화 ‘톱스타’. 주요 포털 사이트 메인 페이지는 물론, SNS까지 발칵 뒤집은 ‘톱스타’의 행보에 벌써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흘간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며 올 10월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한 영화 ‘톱스타’는 24일 전국 극장가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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