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일주일 앞둔 커플들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를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코미디 ‘결혼전야’가 지난 22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민국 로코 사상 최강 비주얼을 자랑하는 4커플, 김강우-김효진, 이연희-옥택연, 마동석-구잘, 이희준-고준희 그리고 홍지영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제작보고회는 4커플을 하나로 이어주는 공통된 주제인 메리지 블루에 관한 ‘어바웃 메리지 블루’ 영상, 제각기 다른 커플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커플별 영상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하는 결혼식을 앞두고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4커플의 사연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마성의 본 예고편을 연이어 공개해 현장 분위기는 결혼전야의 설렘으로 가득 물들었다.
▲이연희옥택연
뒤이어 진행된 미니토크에서 영화 속에서 서로의 숨겨진 과거 때문에 갈등하는 커플로 등장하는 김강우와 김효진은 “실제 연애할 때 상대방의 과거를 물어보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오래 돼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응수했다.
“실제로 곧 결혼을 앞둔 친언니의 결혼 준비를 옆에서 지켜봤다”는 이연희는 “결혼이 쉬운 게 아니구나 생각했지만 그래도 친구 같고 편안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고, 이번이 첫 영화 데뷔인 옥택연은 “여자친구를 오래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실제 경험 있는 분들을 인터뷰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고준희이희준
극중 클럽 댄스대회에서 처음 만난 이희준과 고준희의 춤 실력을 묻는 질문에 이희준은 “두 달 정도 힙합을 배웠는데 힙합의 소울은 표현하기 어렵더라”며 겸손하게 이야기하자 옥택연이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추켜세워 영화 속에서 선보일 그의 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반면 고준희는 춤 이야기에 “원래 춤을 잘 추는 설정이었는데 자꾸 가위에 눌리더라. 그 한 씬 때문에 영화를 할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에, 감독님께서 못 추는데 열심히 추는 캐릭터로 바꿔주셨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 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주로 맡아온 마동석은 “로맨틱 코미디라서 편안하게 생각하고 촬영장에 갔다가 와이어 타고 물에 들어가고, 너무 힘들게 찍었다”며 불평 아닌 불평을 토로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4커플에 녹아있는 에피소드들은 아무래도 경험과 간접경험이 다 들어가 있다”며 영화 속 커플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과시한 홍지영 감독은 “결혼을 생각하는 모든 분들이 공감하시면서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며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결혼전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구잘마동석
또한 커플간의 궁합을 테스트하기 위한 ‘커플 이구동성’ 순서에서는 3커플이 망설임 없이 정답을 맞춘 반면, 비카(구잘)가 건호(마동석)를 위해 만든 음식을 묻는 질문에 된장찌개라고 답한 마동석과는 달리 구잘은 “장어”라고 답해 건강상의 이상신호 때문에 괴로워하는 영화 속 건호의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보고회 내내 실제 결혼을 앞둔 연인들처럼 친밀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배우들은 마지막으로 올 11월 극장가를 사랑스럽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열풍으로 물들일 영화로 ‘결혼전야’를 강력추천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를 마무리했다.
4커플의 메리지블루를 유쾌하게 그린 2013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기대작 ‘결혼전야’는 오는 1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