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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심경 고백 "여기서 안 무너진다. 니들 수작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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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심경 고백 "여기서 안 무너진다. 니들 수작 다 보인다"

조기수 기자

기사입력 : 2013-11-06 17:20

▲박은선심경고백
▲박은선심경고백

성별 논란에 휩싸인 박은선이 심경을 고백했다.

박은선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황은 너무 머리 아프다. 성별검사 한두 번 받은 것도 아니고 월드컵, 올림픽 때도 (검사) 받아서 경기 출전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때도 정말 어린 나이에 기분이 많이 안 좋았고 수치심을 느꼈는데 지금은 말할 수도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이번 성별 논란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박은선은 이번 논란을 일으킨 사람들을 향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빠랑 이 소식 들은 우리 엄마랑 우리 오빠 언니는 어떨 것 같냐. 피눈물 흘릴 거다"라며 "내가 더 노력해서 니들도 기분 더럽게 해줄 테니 단디 지켜봐라. 여기서 안 무너진다. 니들 수작 다 보인다"고 불쾌한 심경을 밝혔다.

박은선 성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여자 아시안 컵을 앞두고 당시 중국 대표팀 감독이 박은선의 성별 검사를 요구했다.

박은선은 이미 2003년 아시아 여자선수권과 미국 여자 월드컵,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5년 동아시아대회 등 여자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박은선 심경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은선 성별 논란, 진짜 이제 그만했으면", "박은선 성별 논란, 안타깝다", "박은선 심경 고백, 충분히 이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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