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맹승지가 한 방송에서 “전 남자친구는 유명 개그맨이며 자신이 찼다”고 밝힌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맹승지의 전 남자친구가 개그맨 ‘김기리’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어 화제다.
다수의 인터넷 게시판에 유포된 맹승지(본명 김예슬) 미니홈피 캡쳐사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07년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맹승지의 미니홈피에는 2007년 게시물들은 모두 비공개로 처리돼 있다.
2007년 6월 게시물에는 김기리의 친구로 보이는 한 남성이 맹승지에게 남긴 글이 있다. 이 글에는 ‘다음주 월요일에 전화해서 김기리 소대번호 물어보면 가르쳐줄꺼에요. 기초교때는 여자친구 편지 한장이 밥이고 잠이에요 마니마니 쓰세요’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같은 해 7월에 맹승지가 남긴 다이어리에는 김기리라는 사람의 댓글이 여러 개 달려있다. 김기리 이름에 개그맨 김기리의 사진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아 동명이인은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이 댓글에는 ‘저놔 왜 안받지? 하트 또 하트’ 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맹승지는 "방송 3사 개그맨 노조 MT를 갔는데 거기서 인사를 했다. 개그맨들끼리는 다 알고 있었다. 선배들이 MT 자기소개 시간에 'XXX한테 한마디 해'라고 했다"며 전 남자친구의 실명을 언급, "선배들의 말에 'XXX 구 여자친구입니다' 했더니 3사 개그맨들이 다 웃었다. 내가 찼다"라고 쿨하게 정리했다.
방송에서는 묵음처리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3사 노조 MT'에 주목하며 각 방송사 SNS를 찾기 시작했고 결국 김기리의 하트를 찾아냈다. 김기리는 현재 신보라와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