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이용규의 한화 이글스 계약에 이어 프로야구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17일 두산 베어스 출신의 자유계약선수(FA)인 이종욱, 손시헌 선수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종욱은 계약기간 4년 총액 50억원(계약금 28억원,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손시헌은 계약기간 4년 총액 30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원, 옵션 2억원)이며 이종욱과 손시헌은 친정을 떠났지만 스승인 김경문 감독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서 선수생활을 하게 됐다.
앞서 정근우 이용규가 한화와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킨데 이어 이종욱 손시헌도 이에 못지않은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내면서 2011년말 넥센 히어로즈가 이택근을 영입하면서 쓴 50억원 이후 선수들의 ‘몸값인플레’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은 계속될 전망이다.
NC 다이노스 측은 이종욱 손시헌의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높게 평가했으며, 앞으로 젊은 선수들 위주로 짜여진 선수단에서 주장 이호준과 함께 선배역할을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근우 이용규는 한화와 각각 총액 70억원, 67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켜 주목을 받았으며, 정근우 이용규보다 나이나 기록면에서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온 이종욱 손시헌도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남은 FA인 이대형과 최준석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