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산업통상지원부는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전기공급약관변경안을 인가해 전기요금을 인상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기요금은 지난 1월 평균 4.0% 인상 이후 10개월만에 또 오르게 됐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6.4% 인상돼 용도별 요금 중 가장 많이 오른다.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월평균 310㎾h를 쓰는 도시가구의 경우 전기요금을 월 1,310원 더 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용은 2.7%, 일반용(빌딩·상업시설용)은 5.8% 각각 인상하고 교육용(평균)은 동결했다. 농사용은 3.0%, 가로등용과 심야전력은 5.4% 각각 올랐다. 이에 산업부는 "산업용·일반용은 평균 이상으로 조정해 전기다소비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주택용은 최소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부는 "올해 전기요금 조정요인이 8% 이상이지만 원전 가동 정지에 따른 인상요인 9,700억원은 해당 공기업이 부담토록 하고, 한전 자구노력으로 5,000억원 가량 인상요인을 흡수해 인상률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 진짜 너무하네",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 왜 애꿎은 서민을",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