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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무대 연출이 빛난 ‘2013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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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무대 연출이 빛난 ‘2013 MAMA’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3-11-23 14:56

▲엑소‘2013MAMA’(사진=CJE&M)
▲엑소‘2013MAMA’(사진=CJE&M)

올해 5회를 맞이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2013 MAMA)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대 문화 행사로 자리를 잡았음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22일 오후 7시(홍콩 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3 MAMA’는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94개국을 통해 동시에 방송, 24억 명이 함께 시청하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다시 한 번 떠올랐다.

대니, 문희준, 이솔지, 유라의 사회로 진행된 레드카펫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 ‘2013 MAMA’는 빅뱅, 엑소, 씨스타, 소녀시대(효연, 서현), 이승철, 이효리 등 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가수들뿐만 아니라 고아라, 정우, 한채영, 이보영, 송지효, 한지혜, 고수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시상자로 참석,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곽부성, 일비스, 아이코나 팝, 패리스 힐튼 등 글로벌 스타들이 등장,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임을 보여줬다.

‘2013 MAMA’는 2013년 한 해를 빛낸 한국의 아티스트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다운 위용을 뽐냈다. 한층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와 풍성한 볼거리가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빅뱅‘2013MAMA’(사진=CJE&M)
▲빅뱅‘2013MAMA’(사진=CJE&M)

‘홍콩 4대 천왕’ 곽부성은 ‘이가회무(以歌會舞)’ 무대를 통해 화려한 의상과 안무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엑소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 퍼포먼스를 펼쳤다. ‘늑대와 미녀’, ‘으르렁’ 두 곡을 드라마로 연출한 무대를 선보였다.

약 3년 만에 가수로 무대에 선 비는 여전한 섹시 카리스마를 뽐내며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잇츠 레이닝’, ‘힙송’을 열창했다. 오랜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는 가창력과 한층 더 섹시해진 몸짓으로 팬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빅뱅의 탑, 태양, 승리, 지드래곤은 솔로 무대를 가진 뒤 오랜만에 한 무대에 섰다. 탑은 ‘둠 다다’를, 태양은 ‘링가링가’를, 승리는 ‘스토롱 베이비’,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를, 지드래곤은 ‘삐딱하게’를 부른 후 빅뱅 다섯 멤버는 ‘판타스틱 베이비’를 부르며 현장을 흥분상태로 몰아넣었다.

혼성그룹 트러블 메이커의 현아와 장현승은 농도 짙은 스킨십과 키스 퍼포먼스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권총을 들고 등장한 현아는 과감한 가죽 팬츠와 살짝 젖은 머리로 섹시미를 어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전 무대에서 보여줬던 모습보다 과감해진 스킨십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내일은 없어’ 무대 말미 실제로 입을 맞추는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티비원더‘2013MAMA’(사진=CJE&M)
▲스티비원더‘2013MAMA’(사진=CJE&M)

올해는 예년보다 콜라보레이션이 강화돼 음악이라는 글로벌 공통 언어를 통해 One-Asia 음악시장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제2의 싸이’라고 불리는 노르웨이 형제 스타 일비스는 크레용팝과 함께 ‘빠빠빠’ 무대를 꾸몄다. 일비스는 먼저 히트곡인 ‘더 폭스’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크레용팝이 ‘빠빠빠’에 맞춰 직렬 5기통 엔진을 가동하자 일비스가 합류해 직렬 7기통 엔진 춤을 선보였다.

아이코나 팝은 ‘아이 러브 잇’을 2NE1의 씨엘과 함께 불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엠넷 ‘슈퍼스타K5’ 우승자인 박재정과 ‘슈퍼스차이나’ 우승자인 주쟈쟈가 한국어와 중국어를 번갈아가며 ‘애니’와 ‘위 아 영’을 함께 불러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2013 MAMA’의 마지막 무대는 스티비 원더가 꾸몄다. 스티비 원더는 씨스타 효린, 곽부성과 ‘아이 저스트 콜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를 부르며 감동을 안겼다. 이후 키보드로 ‘레이틀리’, ‘이슨트 쉬 러블리’를 연주하며 어떤 장벽도 뛰어 넘은 감동과 화합의 장으로 아시아를 하나로 연결 시켰다.

국내 아티스트 역시 스티비 원더의 무대만큼은 관객으로 하나 되어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스티비 원더의 마지막 노래가 끝나자 가수들은 기립박수로 그에게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와 아시아 톱스타들의 참여가 매년 진화하고 있는 아시아 음악 시장의 영향력과 파워를 입증한 셈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상은 조용필, 올해의 가수상은 지드래곤, 올해의 앨범상은 엑소에게 돌아갔다.

-2013 MAMA 수상 내역-

▷ 비씨유니온페이 올해의 노래상: 조용필 - 바운스 [VCR 수상]
▷ 비씨유니온페이 올해의 가수상: 지드래곤
▷ 비씨유니온페이 올해의 앨범상: 엑소 - XOXO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솔로: CL - 나쁜 기집애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 씨스타 - Give it To Me
▷ NISSAN JUKE 베스트 뮤직비디오: 지드래곤 - 쿠데타 / 서현승
▷ 신인상 여자: 크레용팝
▷ 남자가수상: 지드래곤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지드래곤 - 삐딱하게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여자: 에일리 - U & I
▷ 신인상 남자: 로이킴 [VCR 수상]
▷ 베스트 OST: 주군의 태양 OST - 윤미래 'Touch Love' [VCR 수상]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샤이니 [VCR 수상]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 이승기 - 되돌리다
▷ 베스트 랩 퍼포먼스: 다이나믹 듀오 - BAAAM
▷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버스커버스커 - 처음엔 사랑이란게
▷ 여자그룹(Best Female Group): 소녀시대
▷ 남자그룹(Best Male Group): 인피니트
▷ 여자가수상: 이효리
▷ 레드카펫 특별상: 이정현
▷ 올해의 발견: 배치기
▷ 스타일 인 뮤직: 씨스타
▷ 넥스트 제너레이션 글로벌 스타: 에이핑크
▷ 소니 MDR 월드 와이드 퍼포머: 인피니트
▷ International Favorite Artist: 일비스(Ylvis)
▷ Music Makes One ambassador award: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 베스트 콘서트 퍼포머: 이승철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 중국: 곽부성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 태국: 도삭싯 [VCR 수상]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 인도네시아: 스매쉬(SM*SH) [VCR 수상]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 일본: 캬리 퍄뮤퍄뮤(Kyary Pamyu Pamyu) [VCR 수상]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 싱가포르: 데렉호(Derrick Hoh) [VCR 수상]
▷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 베트남: 투밍(Thu Minh) [VCR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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