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가칭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공식적인 정치 세력화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우리 정치에서 국민의 삶이 사라졌다. 이제는 현실 정치인이 된 저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다”며 “낡은 틀로는 더 이상 아무것도 담아낼 수 없으며, 이제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날 기자회견서 안철수 의원은 “저희들은 극단주의와 독단론이 아닌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정치공간이며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논의구조,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춘 국민 통합의 정치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민주당의 2배를 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발표한 설문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7%포인트)에서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은 새누리당(37.9%)에 이어 2위(27.3%)를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12.1%)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