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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치료, 한의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보니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3-12-03 16:42

건선 치료, 한의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보니
우리는 우리 몸의 체질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을까? 체형이 크고 몸에 열과 땀이 많다면, 그리고 성격이 괄괄하고 목소리가 큰 편이라면 목형이라고 볼 수 있다. 상체가 발달한 체형에 소화는 잘되는 편이지만 공복에는 속쓰림이 있고 땀은 별로 흘리지 않으며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면 화형이라고 볼 수 있다.

마른 체형에 소화불량이 잦고 추위를 많이 타며 땀은 없는 편이지만 성격이 예민하고 과민성 대장에 가깝다면 금형이라고 보아야 한다. 작은 체형에 소화가 잘 되는 편이 아니고 땀은 별로 없으며 예민하고 꼼꼼한 성격이라면 그리고 체력도 약한 편이라면 수형으로 보아야 한다. 이렇게 사람을 체질로 나누는 것은 한의학적 관점에서의 구분법이다. 이렇게 나누어진 체질은 우리 몸에 이상이 왔을 때 그 치료를 위한 기준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건선은 대부분 인체의 면역력 균형이 무너졌을 때 발생한다. 대다수의 피부질환이 면역력 저하에서 오는 질병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 중의 하나가 피부질환의 원인이 인체 내부에 있다는 것이다. 내부의 면역력 균형이 무너지면서, 피부면역세포의 혼란으로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재생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피지가 과다분비 되는 등 피부 자체의 문제가 아닌 내부적인 문제가 외부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피부질환의 치료는 내적 면역력 정상화를 기점으로 시작해야 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건선은 피부로 보여지는 심신질환, 내장질환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건선이 피부 외적으로 보여지는 병변이지만 사실 몸 안에서 보내는 이상에 대한 신호라는 뜻이다.

건선은 피부의 겉면에 붉은 색상의 좁쌀처럼 생긴 구진, 반점이 생기고 그 위에 흰 껍질모양의 비듬 같은 피부 각질이 겹겹이 쌓이게 되는 피부 질환이다. 재발이 쉽고 치료는 까다로워 난치성 피부염에 속한다. 게다가 병의 원인이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아 더욱 환자를 피곤하게 만든다. 이러한 피부염일수록 한의학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이종우 고운결 한의원 원장은 “건선환자의 피부 염증을 없앤다기 보다 내장 기관의 흐름과 균형을 되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면 건선이 발생한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환자의 피부 상태와 전체적인 신체의 상태를 고려하여 병이 발생하게 된 근본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렇게 병이 발생하게 된 근본 원인을 제거하여 건선의 근본원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고운결한의원에서는 자체적으로 ‘쿼드-더블 진단법’을 개발하였다.

이 원장은 “‘쿼드-더블 진단법’이란 1:1 맞춤 치료를 통하여 건선환자의 생리적, 병리적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치료의 지표로 삼는 진단법이다”며 “인체의 면역력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어느 부분이 잘못됐는지 파악하고, 어떤 치료로 접근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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