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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체포 사진 공개 이후 처형(?).. 측근들 '제2의 황장엽' 가능성 농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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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체포 사진 공개 이후 처형(?).. 측근들 '제2의 황장엽' 가능성 농후

조기수 기자

기사입력 : 2013-12-09 18:25

▲장성택체포사진공개(사진=뉴스Y캡처)
▲장성택체포사진공개(사진=뉴스Y캡처)

북한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반당·반혁명적 종파분자'로 숙청, 그의 체포사진까지 공개함에 따라 후속 신병 처리문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 당국은 이미 장성택 부위원장의 측근인 노동당 행정부의 리룡하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을 '반당혐의'로 공개처형했다.

실제 황장엽 비서 망명직 후 3000명의 측근이 처형되거나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져, 장성택 부위원장의 측근들도 대부분 숙청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북한 권력 지도부에서 장 부위원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들에 대한 후속 물갈이 조치가 황장엽 사건때보다 더 대대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 부위원장도 그에 버금가는 강력한 처벌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 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일한 여동생인 김경희 당비서의 남편이고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부라는 점에서 죽음은 면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장 부위원장도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져 말년을 고립된 채 힘들게 보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한편 북한은 8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을 모든직무에서 해임하고 당으로부터 출당·제명키로 결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발표한 '정치국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를 통해 "장성택 일당은 당의 통일 단결을 좀먹고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저해하는 반당반혁명적 종파행위를 감행하고 강성국가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투쟁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는 반국가적, 반인민적범죄행위를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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