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은 빈자의 성자 프란치스코를 즉위명으로 선택한 데서 보듯 겸손한 자세로 치유의 교회 실현에 앞장서면서 변화의 물결에도 동참해 새로운 천주교 수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 출신으로 지난 3월 교황으로 선출됐으며, 대주교 시절 운전기사를 따로 두지 않고 관저를 마다하는 청빈한 삶으로 유명했으며 즉위 후에도 소탈한 모습으로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동성결혼 등 사회적 갈등 현안에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는 파격 행보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타임이 교황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것은 지난 1994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19년 만이다.
한편, 타임은 '올해의 인물' 후보에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도청행위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과 미국 동성결혼법 위헌결정을 끌어낸 에디스 윈저, 미국 공화당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부상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등이 올랐다고 덧붙였다.
타임 올해의 인물 프란치스코 교황 선정에 누리꾼들은 "타임 올해의 인물 프란치스코 교황, 대단하다", "타임 올해의 인물 프란치스코 교황, 존경스럽다", "타임 올해의 인물 프란치스코 교황, 새로운 천주교의 모습 기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