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파업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제1노조와 제2노조가 파업에 가세하면서 서울 지하철 운행의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메트로의 제2노동조합인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의 제1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도 이에 앞서 같은 시점에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오전 9시부터 필수유지인원을 제외한 현장간부들이 선도파업을 시작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파업 이틀째인 19일부터는 필수유지인원을 제외한 전 조합원이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두 노조는 퇴직금 삭감에 따른 보상과 정년 60세 회복을 요구하며 파업에 동참하면서도 철도노조의 총파업과의 연대에 있어서는 입장차가 존재한다.
제1노조가 철도민영화를 반대하는 철도노조 파업에 공감을 표하고 있는 반면 제2노조는 별도의 파업 지침으로 차별화하겠다며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