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는 내년 1월 6일 정규 7집 ‘텐스(TENSE)’를 발표,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기다려온 글로벌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 ‘SM타운 위크(SMTOWN WEEK)’의 일환으로 그룹 동방신기의 콘서트 ‘타임 슬립(Time Slip)’이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된다.
26일 오후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유노윤호는 “그동안 동방신기의 음악이 신디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빅밴드 스타일로 갔다”며 신보를 소개했다.
유노윤호는 이어 “오늘 진행될 콘서트에서 새 앨범 수록 곡 중 하나인 ‘항상 곁에 있을게’라는 곡을 공개 한다”며 “이 곡은 작년 콘서트 당시 팬들이 우리를 위해 보여준 ‘항상 곁에 있을게’라는 문구에서 나왔다. 신나고 경쾌하게, 그리고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팬들에게 드리는 곡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12월 26일 데뷔, 이날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는 공연에서 데뷔곡 ‘허그’부터 ‘믿어요’, ‘라이징선’, ‘왜’, ‘캐치 미’ 등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무대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강창민은 “10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그동안 사랑 받은 많은 곡들을 준비했다. 콘서트 명을 ‘타임슬립’으로 정한 것은 이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최강창민은 이어 “정말 오랜만에 부르는 ‘허그’가 새삼 참 어색하더라. ‘허그’가 가사가 조금 오글거리는 부분이 많은데 30살을 목전에 두고 있는 유노윤호 형이 ‘니 밤에 침대가 되고 싶다’고 하니까 정말 어색하다”며 “과거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설렌다. 팬들도 좋아할 거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노윤호는 “제가 오랜만에 교복을 입게 됐다. 엑소 후배들도 교복 입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우리도 10년 만에 입게 됐다”며 “많이 설렌다.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20주년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그 때도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조용필, 인순이, 태진아 선배님들이 아직도 건강하게 활동을 하고 계시지 않냐. 우리도 더욱더 즐기는 모습으로, 장르는 바뀔 수 있겠지만 열심히 활동하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이어 “개별로 활동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그 때 되면 마흔이 되는데 마흔 안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 팬 여러분들이 어떻게 말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열심히 하면서 동방신기는 최고의 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팀이고 많이 발전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지난 10년의 활동을 4개의 주요 테마별로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한편 동방신기는 내년 1월 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월 4일 MBC ‘쇼! 음악중심’, 1월 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새 앨범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