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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층 ‘안검황색종’ 비상, 눈 주변 노랗게 변하면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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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층 ‘안검황색종’ 비상, 눈 주변 노랗게 변하면 의심해야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3-12-30 15:25

방치하면 눈의 기능적 이상 생길 수 있어 초기 치료 관건

중년층 ‘안검황색종’ 비상, 눈 주변 노랗게 변하면 의심해야
나이가 들면 피부의 탄력은 물론 피부색에도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때문에 얼굴색에 변화가 생겨도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눈 주변의 피부색이 유난히 노랗게 변한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안검황색종’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안검황색종은 혈청 속의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안검의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의 종양이다. 최근 안검황색종을 앓고 있는 중년층이 증가하는 추세로, 눈 주변의 피부색에 이상이 생겼다면 한 번쯤 안검황색종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안검황색종은 초반에는 피부 밑에 있어서 눈에 잘 보이지 않다가 피부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됨에 따라 점점 노란색이 진해져 간다. 안검황색종은 어느 순간 갑자기 눈에 띄는 경우도 있으며, 좁쌀만 한 형태에서 점점 커지는 경우도 있다.

원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영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우리나라 역시 서구화된 식생활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고지혈증 환자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안검환색종 환자도 동시에 급증하고 있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안검황색종을 앓으면 미관상 좋지 못할 뿐 아니라 눈의 기능적으로도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적절한 치료는 필수다. 또한 대인기피증 등 정신적인 문제까지 영향을 미쳐 사회생활 등에서도 여러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에 따르면 안검황색종은 제대로 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초기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점점 크기가 커져 눈 전체를 뒤덮을 수도 있다. 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피부표면에서 안검 근육까지 침범할 수 있어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검황색종의 치료는 크게 전신 치료와 국소 치료로 나뉜다. 전신 치료는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약물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국소 치료는 수술적인 치료로 안검황색종을 절제하는 수술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박 원장은 “안검황색종 수술의 경우 위치와 직경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 절제할 경우 눈 모양에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내안각췌피 교정술이나 안검성형술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잇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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