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전지현의 히트작인 영화 ‘엽기적인 그녀’도 패러디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후 5회를 맞은 ‘별에서 온 그대’는 ‘쩐의 전쟁’과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감독과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의 작품답게 첫 방송부터 단숨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더구나 박지은 작가의 센스답게 드라마상에서는 주인공들의 출연영화인 ‘도둑들’과 ‘베를린’을 비롯해 송강호 주연의 ‘설국열차’가 선보이기도 했고, ‘별에서 온 그대’의 전작인 인기드라마 ‘상속자들’과 ‘주군이 태양’도 대사속에서 드러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별에서 온 그대’에서 또 어떤 패러디가 선보여질까?”라는 의견들을 내고 있는 가운데, 전지현이 차태현과 함께 출연해 히트친 영화 ‘엽기적인 그녀’ 또한 패러디로 공개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2001년 작품으로 관객수 500여만명에 이르렀던 ‘엽기적인 그녀’는 그 인기를 실감하듯 이후 패러디의 단골로 등장해왔다. 산꼭대기에 있던 전지현이 차태현을 향해 울먹이며 말한 “견우야 미안해. 나도 어쩔 수 없나 봐”라는 장면이나 영화 OST인 신승훈의 곡 ‘아이 빌리브(I Believe)’는 여러 형태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해져왔다.
여기에다 영화 속 임호가 읊었던 ‘그녀를 만나기 위한 10가지 수칙’은 지난 2010년 최고의 히트작 ‘시크릿 가든’에서도 현빈을 통해 패러디되며 다시금 화제가 되는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심지어 개그프로그램에서도 등장해온 것이다.
한 제작진은 “드라마 ‘별에소 온 그대’에서는 곳곳에 숨겨놓은 패러디로 인해 더 깨알재미를 선사해오고 있다”며 “이 때문에 실제로 전지현 씨가 주인공이었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과연 드라마 속에 등장할런지 제작진들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별에서 온 그대’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깨알같은 패러디로도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