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사건에 분노한 파비앙에 이어 DJ DOC 멤버 김창렬도 종합격투기 선수 데뷔전을 앞둔 개그맨 윤형빈에게 응원글을 남겼다.
김창렬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형빈이 다치지 말고 봐주면서 KO로 이겨라. 으다다다다다다다 아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형빈은 다음달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홀에서 일본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종합격투기 선수 데뷔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타카야 츠쿠다는 자신의 SNS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라는 극우성향의 발언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여기에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는 과거 일본 예능인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분개한 마음 때문"이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며 지난 2011년 8월에 발생한 임수정 사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아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윤형빈 언급으로 재조명 되고 있는 임수정 사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꽃 체육회'는 여자 스포츠 스타와 일본 남자 코미디언들의 '리얼 성 대결'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임수정은 일본 남자 코미디언 3명과 3분 3라운드의 대결을 벌였다. 임수정이 혼자 3라운드를 뛰고, 비(非)전문가인 상대 측은 1명이 1라운드씩 돌아가며 뛰는 방식이었다.
쇼의 형식으로 알았던 임수정은 1라운드 경기가 실전처럼 과격하게 진행되자 방송사 측도 촬영을 중단시켰지만, 임수정이 프로선수로서 경기를 그만둘 수 없다고 해서 계속 진행했다.
이후 임수정은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고, 이에 분노한 윤형빈은 일본 방송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을 진행한 바 있다.
과거 파비앙은 이종격투기 선수 임수정(26)이 일본 개그맨들에게 폭행과 다름없는 시합을 펼친 사실을 알고 이를 강도높게 비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파비앙은 자신의 SNS에 “며칠 전에 뉴스를 보다가 임수정 K1 사건을 보고 정말 미친X들이라고 생각했다. 방금 동영상을 보니 너무 화가난다. 3:1 나랑 해볼래? 이 돈가스 같은 X들”이라며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형빈은 압구정에 위치한 로드FC 오피셜 체육관인 ‘서두원짐’에서 2월 데뷔전을 앞두고 매일 훈련에 매진 중이다. 한편, 윤형빈의 데뷔전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경기 당일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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