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tvN '더 지니어스2'에 함께 출연 중인 해커 출신 회사원 이두희가 '일베용어사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이두희에 관심이 뜨겁다.
이두희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03학번으로 강의를 자발적으로 평가하는 'SNUEV(snuev.com)'를 만들었다. 현재 서울대 전 학생이 사용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두희와 친구, 후배들이 만든 것이어서 더욱 놀랍다.
특히 이두희는 2006년 '서울대 정보화 포털 3만 명 신상 정보 유출'을 가장 먼저 세상에 알린 바 있다. 또한 서울대 전산 시스템을 해킹해 배우 김태희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꺼낸 사람도 그다.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태희 사진을 보고 싶어 해킹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한편 8일 이두희는 홍진호의 트위터에 "아는 동생이랑 개발 중. 일베용어 자동 필터. 나도 모르게 쓰는 일베용어 때문에 괜한 오해 받아서 훅 가는 거 방지용. 근데 사실 이런 거 만들어도 실제론 쓰기 귀찮음"이라는 글과 함께 링크 주소를 첨부했다.
앞서 홍진호는 영화 '변호인'을 본 소감을 트위터에 남겼다. 글 끝 무렵에 홍진호는 '찌릉찌릉'이라고 영화의 느낌을 전했다. '찌릉찌릉'은 일베 회원들이 지칭하는 홍어 삭힌 냄세로 전라도를 비하할 때 쓰인다. 이후 홍진호는 일베 논란에 휩싸였고, 8일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