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냉동고한파/밤부터강추위(사진=뉴스Y방송캡처)
미국은 냉동고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AFP통신은 몬타나주의 소읍인 커머타운이 6일(현지시각) 풍속냉각 온도가 영하 53도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남극의 풍속냉각 온도인 영하 34도를 훌쩍 넘어선 것.
풍속냉각 온도는 바람으로부터 열을 빼앗길 때 사람 몸이 느끼는 온도로, 한파나 동상 위험을 예측할 때 많이 사용한다.
인근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미네소타 주도 비슷한 수준의 강력한 한파가 몰아 닥쳤으며, 밀워키와 세인트로이스, 시카고 근처의 풍속냉각 온도는 영하 40도 이하를 기록했다.
뉴욕은 지난 7일 최저 기온이 영하 15.5도 까지 내려가 역대 최저기온 신기록을 수립했다.
1896년도 1월 7일의 영하 14.4도를 118년 만에 1도 이상 차이로 바꾼 기록이다.
미국 전역이 혹독한 한파로 인해 이날 아침 2500여 편 이상이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동물원의 북극곰과 펭귄도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우리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냉동고 한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냉동고 한파, 견디기 힘들겠다”, “미국 냉동고 한파, 피해자 생기지 않길 바란다”, “미국 냉동고 한파, 이상기후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냉동고 한파로 인해 미국민 중 약 1억8000만명이 한파의 영향권 아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나라는 8일 밤부터 강추위가 예상된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평년보다는 높겠지만 전날보다는 낮겠고,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밤부터 강추위가 오며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낮 한파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크다.
추위는 10일까지 이어지겠으며 11일부터 누그러져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에, 강원도 영동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충청이남으로 확대되겠다.
기온이 낮은 경북 내륙과 지리산 부근 등 고지대의 경우 8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강원도 영동은 9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8∼9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제주도산간 5∼30㎝, 강원도 영동 3∼8㎝, 경북·전북동북내륙·경남북서내륙 1∼5㎝, 전북·전남·경남·제주(산간제외)는 1㎝ 내외다.
중부지방에는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지만 가시거리가 5㎞ 내외로, 차량운행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게 일겠으니 선박 조업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와 남해 전 해상,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2.0∼5.0m,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강추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밤부터 강추위 오늘 일찍 들어가야지" '밤부터 강추위 또 시작되는구나" "밤부터 강추위 추운거 너무 싫다" "밤부터 강추위 눈도 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