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10.17 (토)

더파워

식생활변화가 가져온 질환 ‘지루성피부염’ 원인을 알아야 치료도 가능

메뉴

전체기사

식생활변화가 가져온 질환 ‘지루성피부염’ 원인을 알아야 치료도 가능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4-01-09 18:08

하늘마음한의원, 지루성피부염 환자 96% 호전 돼

식생활변화가 가져온 질환 ‘지루성피부염’ 원인을 알아야 치료도 가능

새해가 밝아 뭔가 의욕적이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시기인 요즘. 직장인 A(28)씨는 최근 머리가 가렵고, 하얀 비듬 같은 것이 떨어지는 지루성피부염 때문에 맘고생이 심하다. 그녀는 한창 연애도 해야 하고 예쁘게 보이고 싶은 나이인데 비듬이 떨어질까 봐 신경 쓰여 까만 옷은 입어볼 생각도 못한다. 남들 보는데서 긁지도 못하니 가려움증을 참다가 미쳐버릴 지경이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고민이 더 늘었다. 탈모 기미까지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동안 A씨와 같은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1년 이 환자들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76만1,000명에서 93만2,000명으로 연평균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은 왜 증가하고 있는 것일까. 현재 의학계에서는 식생활 변화로 인한 지성 피부가 많아지고 신경계 질환의 증가로 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다. 실제로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샘의 활동과 깊은 관계를 맺기 때문에 이는 설득력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원래 피지샘은 피부의 건조함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피지가 분비되는 곳이다. 그러나 이 피지는 너무 많아지면 피부를 번들거리게 만들 뿐 아니라 다양한 피부 문제를 만드는데, 이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습진성 피부질환이 바로 지루성피부염이다.

참고로 피지가 과다분비 되다보면 피지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여드름이 잘 나는 사람이 안면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

이 피지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식생활변화 및 신경계질환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다. 우선 서구화된 식생활, 즉 육류나 인스턴트를 많이 섭취하는 식생활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는 주요 식생활이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졸과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이 활성화 되는데, 이 역시 피지샘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지루성피부염에 악영향을 끼친다.

지루성피부염 치료의 한방 분야에서 전문가에 속하는 하늘마음한의원 대전점 이은영 원장은 “피지샘과 지루성피부염의 관계는 매우 밀접한 편이므로 지루성피부염을 극복하고자 한다면 우선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고,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지루성피부염이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난 상태라면 이미 피부가 예민해져 작은 원인에도 쉽게 반응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체내 면역기능을 강화해 피지샘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다양한 요인들로부터 몸이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한의학적인 치료가 도움이 된다.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을 당장 가라앉히는 것보다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이은영 원장은 “피부질환의 공통 원인은 외부 독소물질의 체내 유입과 인체 면역력 교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며, 이러한 현상은 ‘장누수증후군(새는장증후군)’때문인 경우가 많다. 장누수증후군을 치료하는 게 만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첫 단추”라고 설명했다.

독소란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안에 있는 성분 중 독성을 유발하는 요소를 뜻한다. 독소는 건강한 이들에게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지만 장 내 세균총의 균형이 무너져 장에 염증이 생기는 이른바 장누수증후군이 있는 이들의 경우엔 장 벽의 염증 부위를 통해 독소가 혈관계로 침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혈관계로 이동되어야 하는 영양소가 피부까지 전달되기 어려워져 궁극적으로 피부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지루성피부염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지루성피부염 유발요인을 제거하려면 장 벽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장 내 세균총의 균형을 바로잡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몸 속 깊은 체온을 인체 조직의 기능 회복 온도인 40~50℃까지 올려주는 ‘심부온열주열치료’로 효과를 보고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내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체질 맞춤 한약 복용도 병행하면 좋다. 4체질(태양, 태음, 소양, 소음)별로 장부의 대소 편차를 적용해 환자들을 총 8체질로 구분하고 체질별로 처방한 한약이다.

하늘마음한의원 이은영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식생활의 변화나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지루성피부염의 증가는 현대사회의 변화와 맥을 같이 하는, 일종의 선진국 질환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한방치료는 단순히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어 질환을 극복한다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668.05 ▲113.83
코스닥 794.78 ▲33.96
코스피200 878.16 ▲17.46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490,000 ▲12,000
비트코인캐시 372,300 ▼200
이더리움 3,276,000 0
이더리움클래식 10,740 ▲10
리플 1,773 ▲1
퀀텀 1,214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475,000 ▼25,000
이더리움 3,276,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0,720 ▼10
메탈 373 ▲4
리스크 263 ▼1
리플 1,773 0
에이다 305 ▼1
스팀 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490,000 ▲20,000
비트코인캐시 372,400 ▲1,000
이더리움 3,275,000 0
이더리움클래식 10,740 ▲40
리플 1,772 ▲2
퀀텀 1,213 0
이오타 64 0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