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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김현중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과 대결,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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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김현중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과 대결, 부담스럽다”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4-01-12 14:25

시청률 20% 돌파한 같은 소속사 김수현의‘별그대’ 따라잡기 나서

▲김현중(사진=레이앤모)
▲김현중(사진=레이앤모)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김현중은 과연 KBS 수목드라마의 구세주가 될까.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현중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조동혁, 김성오, 김재욱, 윤현민 등 극중 주요 인물들과 연출을 맡은 김정규 PD가 참석한 가운데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는 방학기 작가의 동명 만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국, 중국, 일본의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린 감성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극중 주인공 신정태(김현중), 데쿠치 가야(임수향), 윤옥련(진세연), 김수옥(김재욱) 등 주인공들과 신이치(조동혁), 아오끼(윤현민) 정재화(김성오), 풍차(조달환)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등장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15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해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신은 시선을 집중시켰다.

▲임수향(사진=레이앤모)
▲임수향(사진=레이앤모)

김현중은 극중 신의주와 단동을 거쳐 상하이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파이터로 등극한 신정태 역을 맡았다. ‘꽃보다 남자’와 ‘장난스러운 키스’에서 꽃미남 캐릭터로 사랑을 받은 그가 4년 만에 선택한 캐릭터는 상남자다.

김현중은 “그간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다. 남성적 이미지를 어필하고자 ‘감격시대’를 선택했다”며 “아직 29살이지만 선배들을 보며 성숙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이어 “오랜 공백에도 좋은 배역 맡게 돼 기쁘고, 믿어주신 선후배에게 고맙다. 연기를 오랫동안 쉬면서 연기에 대해 의문점이 많았다. 그때 선배들이 ‘연기는 하는 게 아닌 인생을 푸는 것’이라고 하더라. 신정태의 인생을 통해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현재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수목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SBS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과 대결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이기에 더욱 관심을 끈다.

김현중은 “김수현과의 대결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도 잘 됐으면 좋겠다”며 “드라마 제작비가 150억원이 넘는다. 150억 짜리 연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임수향, 진세연과 삼각로맨스를 펼친다.

임수향은 극중 부모의 복수를 위해 잔인해질 수밖에 없는 비련의 여인 가야로 분한다. 조선을 발판으로 중국 대륙을 넘보는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인 일국회의 야심 속에 첫 사랑이자 원수인 신정태(김현중)와 복잡한 애증의 관계에 놓이게 된다.

임수향은 “감독님이 ‘아이리스2’를 보시고 기회를 주셨다. 가야 역이 매력적이었다”며 “그 땐 현대물이라 총을 썼다면 지금은 쌍칼을 쓴다. 어떻게 보면 무용 같기도 하고 멋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전작 ‘아이리스2’에 이어 또 한 번 화려한 액션으로 극적 재미를 더했다. 임수향은 이어 “사실 몸치다. 제작진이 잘 찍어주고 음향도 넣으니까 그럴 듯하게 나온 것 같아 맘에 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세연(사진=레이앤모)
▲진세연(사진=레이앤모)

진세연은 극중 신정태를 사랑하는 상하이의 유명가수 윤옥련을 연기한다. 곱상한 외모에 사랑하는 남자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준다. ‘각시탈’에 이어 또 다시 시대극에 도전한다.

진세연은 “노래 연습을 틈틈이 하고 있다. 아이돌의 무대 영상을 보면서 동작과 손짓을 공부하고 있다”며 “‘각시탈’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많았는데 시대극을 한 번 더 하게 돼서 기쁘다. 하나의 꿈이 확고하게 있다는 것은 목단과 공통점인 것 같다. 시대극에 있는 듯한 캐릭터로 다가가려고 많은 준비를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의 연출을 맡은 김정규PD도 작품에 대한 강한 신뢰와 자신감으로 흥행을 예감케 했다.

김정규 PD는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김현중이 딱이었다”며 “시놉시스와 대본을 접했을 때 시청자들이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겠다는 확신을 했다”고 말했다.

임수향과 진세연도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는 볼거리가 풍성한 작품이다”며 “시청자들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현중이 임수향, 진세연 등 매력적인 여배우들, 그리고 김재욱, 조동혁, 김성오, 조달환 등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어떤 조합으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주연의 24부작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는 ‘예쁜 남자’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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