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윤강열)는 처형을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됐던 프로농구 동양 소속 선수 출신 정상헌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정상헌은 지난해 6월 처형이 "너 같은 놈 만날 것 같아 내가 시집을 안 간다"며 자신을 무시하자 말다툼 끝에 처형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공터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처형을 살해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차 트렁크에 그를 이틀간 싣고 다니다 시신을 유기했으며 시신을 불태우려고 시도하는 등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살해 후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족에게 문자를 보내 마치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오해하도록 만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상헌 징역 25년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상헌 징역 25년, 너무 끔찍하다", "정상헌 징역 25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상헌 징역 25년, 죄 값을 다 치루고 나오기를"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