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스타 왕기춘이 육군 훈련소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해 영창행 처분을 받은 것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건 때문에 지난 2009년 나이트클럽에서 있었던 폭행사건까지 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은 지난해 12월10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가 휴대전화를 몰래 사용하다 적발돼 12월31일부터 8일간 영창 징계를 받고, 지난 7일 훈련소로 복귀한 뒤 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영조치를 받은 것은 4주 훈련 일수를 채우지 못해 재입소 결정이 났기 때문이다.
왕기춘은 올림픽 은메달로 인해 4주 훈련만 받으면 군 면제 혜택을 받는다. 하지만 영창행으로 인해 4주를 채울 수 없어 훈련소에 재입소해야 한다.
한편 이 사건으로 인해 지난 2009년 왕기춘이 연루된 ‘나이트클럽 부킹녀 사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왕기춘은 당시 경기도 용인시의 한 나이트럽에서 H씨(당시 22세·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두 사람은 욕설 시비가 붙었고 왕기춘이 H씨의 뺨을 한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왕기춘 영창을 접한 누리꾼들은 "왕기춘 영창 왜 이러나", "왕기춘 영창 실망이다", "왕기춘 영창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