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은 브라질의 한 학술지에 등재된 신종 돌고래와 관련해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아마조나스대 연구진은 최근 아라과이아 강에서 새로운 돌고래를 발견했다. 돌고래의 학명은 발견된 지명을 따 ‘이니아 아라과이엔시스(Inia araguaiaensis)’로 붙여졌으며, 아마존 강 유역에서 새롭게 발견된 세 번째 돌고래로 알려졌다.
연구진을 이끈 토마스 으르베크 박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예상외의 발견”이라며 “우리가 그동안 생물 다양성에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로운 돌고래 발견의 기쁨도 잠시였다. 이 돌고래는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으르베크 박사는 “돌고래는 이 근방 3km에 걸쳐 약 1000여마리가 살고 있다”며 “미래가 다소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학자들은 돌고래의 치아 구조에 주목하고 있다. 보통 돌고래가 턱 한쪽에 25~29개 이빨이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돌고래는 상항 턱에 이빨이 각각 24개씩 있다. 특히 주둥이가 매우 길게 돌출됐는데 이는 강바닥에 있는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종 돌고래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종 돌고래 발견, 신기해", "신종 돌고래 발견, 주둥이가 어떻게 저렇게 생겼지?", "신종 돌고래 발견, 색깔도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