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유전자조작, 방사능, 환경오염 등 그 어느 때보다 식품 안정성에 대한 위험부담을 크게 느낄 수 밖에 없는 요즘, ‘슬로우 푸드’와 ‘힐링 푸드’가 음식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간단히 말해 ‘슬로우 푸드’는 자연의 시간대로 자란 무공해 재료들을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 먹는 것이고, ‘힐링 푸드’는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키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음식을 뜻하는데, 사실 한국의 전통 음식 대부분은 이 두 개의 정의 안에 포함된다.
우리가 가벼이 여겼지만 그 어떤 음식보다 우수한 것이 한국식 슬로우 힐링 푸드인 셈이다. 예컨대 된장은 아토피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김치는 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슬로우 힐링 푸드로 알려진다.
또 대표적인 힐링푸드로 곰탕이 있다. 곰탕은 현재의 과학기준에서 보더라도 칼슘콜라겐인 등의 무기질과 단백질이 그 어떤 음식보다 풍부해 요즘과 같은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전통 고영양식이다.
하지만, 좋은 뼈를 골라야 하는 건 물론, 뼈와 잡고기를 꼼꼼하게 손질한 뒤 오랜 시간을 두고 조리해야 하는 가장 까다로운 음식이기 때문에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식품은 아니다.
이런 이유로 바쁜 직장인들은 건강함은 지키면서 조리 시간은 단축시켜줄 현대식 슬로우 푸드를 찾게 되는데, 재료생산, 조리, 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주)우향우(홈페이지 www.woofood.com, 대표전화 031-671-2388)의 곰탕이 그 중 하나다.
유기농 식품 우향우의 차용범 대표이사는 “우리 땅에서 우리 풀을 먹고 자란 순수 국내산 황소만을 쓰는 정직함이 있었기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우향우는 월 1회 한국유전자검사센터를 통해 DNA 검사를 받는 등 황소의 사육단계에서부터 관리가 엄격해 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해썹 인증)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 업체다.
재래식 가공방식을 현대화한 신공정으로 특허를 획득한 시설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14시간 고아내 현대식 슬로우 푸드로서 각광 받고 있다.
차용범 대표이사는 “‘힐링 푸드’는 순 영어로 된 새로운 합성어이지만, 해답은 이미 우리의 전통음식 안에 있다. 이제는 먹거리를 생산하고 가공하는 방식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진정한 한국식 슬로우 푸드를 찾아나서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야 할 때”라며, “제대로 만든 한국 전통 슬로우 푸드가 진정한 힐링 푸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