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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하고, 소득 적을수록 음주 흡연율 높아.. "부익부 빈익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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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하고, 소득 적을수록 음주 흡연율 높아.. "부익부 빈익빈 현실"

조기수 기자

기사입력 : 2014-02-06 12:22

▲소득많을수록운동더하고날씬(사진=YTN캡처)
▲소득많을수록운동더하고날씬(사진=YTN캡처)

소득이 많을수록 운동을 더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사회에서는 소득이 많은 계층일수록 더 많이 운동하고, 그만큼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만과 흡연 등 건강 위험 요소는 저소득층에서 더 흔하게 나타났다.

6일 보건복지부의 '2012년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이상 5천 500여명을 월가구 소득에 따라 4개 그룹(상·중상·중하·하)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층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22.2%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하위층의 실천율은 상위층보다 7.8% 낮은 14.4%에 그쳤다. 소득이 평균 정도인 중하위층은 17.3%, 중상위층은 16.4%로 운동 실천율도 상위와 하위 계층의 중간 수준이었다.

이 지표는 한 집단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격렬하거나 중간 정도의 신체 활동을 일정 기준(1회 10분이상 등)에 맞춰 실행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낸다.

흡연과 음주의 경우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이 더 많이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위층의 현재흡연율(평생 담배 5갑 이상 피웠고 현재 피우는 사람 비율)은 43.9%에 달했지만, 상위층은 이보다 낮은 38.4%에 그쳤다.

연간 음주 경험자 가운데 주마다 최소 한 차례 소주7잔 또는 맥주 5캔 이상 마신 사람의 비율인 '폭음률'도 소득 하위층(31.3%)이 상위층(25.6%)보다 높았다.

이처럼 저소득층은 상대적으로 건강 측면에서 더 많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경제 불평등 문제가 '건강 불평등'으로까지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날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날씬한 건 당연하지 않나?"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 하고, 소득 적을수록 음주 더 하네" "소득 많을수록 운동 더하고 날씬하다니 불공평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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