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조추첨 결과로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회의실에서 진행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프로그램 3조 5번째로 편성됐다.
2012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는 이날 조추첨에서 30명 가운데 17번을 뽑아 3조 5번째로 연기한다.
이번 조추첨은 4년 전 밴쿠버 대회와는 다른 방식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30명의 선수가 5명씩 6개 조로 편성돼 경기를 치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6명씩 5개 조로 나뉜다.
특히 ISU(국제빙상연맹)이 세계선수권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ISU는 세계랭킹 상위 12명을 마지막 4~5조에 놓는다. 김연아는 그동안 대부분의 국제대회에 불참했기 때문에 세계랭킹이 29위에 불과했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15번째로 3조에 편성됐다.
대한체육회는 김연아의 조추첨에 앞서 이번 대회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는 빙질이 고르지 않아 앞 순서에 배정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프로그램은 20일 오전 0시부터 열리며, 21일 오전 0시에는 프리스케이팅이 진행된다. 프리스케이팅에 앞서 진행되는 조추점은 20일 새벽 4시 45분에 진행된다.
김연아가 연기를 시작하는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9시24분이다.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 2시 2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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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24·일본)는 세계랭킹이 두 번째로 높아 두 번째로 추첨에 나섰다. 아사다는 가장 마지막인 30번째로 연기를 펼치게 됐다.
아사다가 연기에 나서는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20일 오전 4시20분이다.
또 다른 경쟁자이자 러시아의 유망주인 리프니츠카야(16)는 25번째를 뽑아 5조 첫 번째로 빙판 위에 선다. 오전 3시47분 리프니츠카야의 연기가 시작된다.
김연아와 함께 올림픽에 나서는 유망주 박소연(17·신목고)은 2번째로 연기에 나서 20일 오전 0시09분 연기를 시작한다. 11번을 뽑은 김해진(17·과천고)의 쇼트프로그램 연기는 오전 1시21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