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믿스님이 '주말미사 규정'을 올려 최근 '다나까' '앞존법' 등의 규정으로 논란을 빚은 모 체육학과 규정을 비판했다.
혜믿은 17일 낮 2시에 '주말미사 생활규정'이라는 제목의 트윗을 올렸다.
트윗에 따르면 혜믿이 재직하고 있는 주말미사에 새로 들어오는 스님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2014년에 출가한 OO입니다'라고 선배 스님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해야 하고, 선배 앞에서 종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앞종법'을 따라야 한다. 또한 천연염색된 승복이나 무명단화는 입을 수 없으며, 심지어 도를 얻어 해탈하는 것도 엄격히 금지된다.
이 트윗은 '안녕하십니까, OO대 OO학과 14학번 OOO입니다"의 인사를 하거나 '앞존법' '다나까' 말투를 쓰고, 반바지나 밝은색 바지를 입을 수 없도록 해 최근 논란이 된 서울 사립대의 체육학과 규정을 패러디한 것이다.
트윗을 본 누리꾼들은 약 500여개의 리트윗과 관심글로 높은 반응을 보였고, "고기 먹어도 되나요" "혹시 S寺?"등의 멘션을 날리며 혜믿의 촌철살인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혜믿은 유명 스님 중 한 명인 '혜민스님'을 패러디한 트위터 계정으로, 2012년 말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촌철살인의 트윗을 날리며 누리꾼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