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블로그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트럭으로 물건 팔던 시대가 끝나고 인터넷 직거래가 큰 인기
귀농한지 3년째 된 김모씨는 최근 들어 블로그를 통해 농작물들을 파는 재미에 심취해 있다. 처음에는 그저 심심해서 시작했던 블로그가 지금은 농작물의 70%를 판매할 정도로 효자 노릇을 톡톡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처음에는 농사 배우고 농사 짓는데 모든 신경을 다 쏟다 보니 정작 수확을 했을 때 팔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 걱정이었다. 논밭이 넓어서 대량으로 수확하는 게 아니다 보니 동네 시장에서 팔아보기도 하고, 도매업자한테 넘겨도 양이 적어 수익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정부 보조금도 한계가 있어서 정말 귀농이 힘들고 지쳐갈 무렵 블로그를 이용해서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쩌면 이게 기회일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했다. 지금은 농사 짓는것도 요령이 좀 생겨서 블로그에 농사 짓는 노하우도 좀 올리고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다보니 농작물도 팔 수 있게 되고 귀농을 하려는 다른 사람들도 내 블로그에 찾아와서 조언도 해줘 아주 재미난다”고 전했다.
신농가, 블로그, SNS에 큰 관심. 다양한 부대효과 누릴 수 있어
귀농 열풍 이후 많은 베이비부머들이 귀촌을 선택하면서 농가의 새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실제 한 조사에 의하면 도시민 10명 중 4명은 귀농, 귀촌 의향이 있다고 밝힐 정도로 노후를 위한 하나의 대비책으로서 귀농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 귀농을 해서 처음 지어보는 농사에 애를 먹는 것도 그렇지만 기껏 농사를 지어놔 봐야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수익이 나지 않으니 정부의 보조금이라도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그마저도 녹록지 않아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농부들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하지만 블로그와 SNS를 이용한다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인터넷 직거래 형태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는 것은 물론 단골 고객 관리와 바이럴마케팅(입소문마케팅) 효과까지 두루 두루 얻을 수 있어 농부들에게 이만한 홍보 방안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아이보스 마케팅 컨설턴트이자 블로그 포털 커뮤니티 올어바웃블로그의 운영자 김대웅 강사는 “블로그나 SNS가 농민들에게 적합한 이유는 다름 아닌 고객 신뢰 확보”라며 “고객들이 직접 생산자와 이야기하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배송 상태나 과정도 투명하게 볼 수 있다는 데에서 많은 이들이 그 사업자를 신뢰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김 강사는 또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 중, 블로그는 확산효과가 타 서비스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나 가장 뛰어난 홍보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검색 포털에 블로그의 포스트가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은 물건을 찾는 고객을 굳이 발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검색 포털에 블로그를 노출시켜 홍보를 할 경우 딸기를 사고 싶은 사람이 검색을 하고 농부의 블로그에 만나서 쇼핑을 하듯 글을 읽은 뒤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농민들의 필수 홍보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NS와 블로그. 억대 농부가 꿈만은 아닌 이유는 바로 이런 다양한 온라인 홍보 수단의 발전 때문이 아닐까 한다.
지금 올어바웃블로그(www.aab.co.kr)에서는 귀농인들을 위한 블로그의 기초부터 운영 관리까지 온라인 무료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와 블로그를 이용하여 홍보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강의하고 있다. 억대 농부의 꿈을 꾸고 있는 당신이라면 올어바웃블로그를 통해 블로그에 대해 공부하고 운영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