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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연령별로 증상과 관리법 다르다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4-02-20 17:17

아토피, 연령별로 증상과 관리법 다르다

사계절 중 겨울철은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가장 심하게 악화되는 계절이다. 건조해진 공기 탓에 피부도 덩달아 건조해져 가려움증은 더욱 심해지고, 긁고 나면 2차 감염까지 발생한다.

아토피피부염의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환경적유전적 요인이 주된 이유로 추정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갓난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발생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연령에 따라 약간씩 다른 증상을 나타나며, 증상에 맞게 적절하게 치료해야 효과가 좋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각 연령별 아토피피부염의 증상과 관리법은 무엇일까?

아토피피부염은 연령에 따라 크게 영유아, 소아, 청소년ㆍ성인 아토피로 나눠진다.

흔히 ‘태열’로 알려진 영ㆍ유아기 아토피피부염은 생후 2~3개월 이후 급성 병변으로 시작해 만 2세가 되기 전에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경우가 많다. 유아기 아토피는 붉은 홍조와 함께 좁쌀 같은 트러블이 생긴다. 얼굴과 목, 이마, 팔, 다리에 발생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해당 부위에 진물이 심하게 날 수 있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거나 문지르면 2차 감염이 되어 곪기도 한다.

영ㆍ유아기에는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음식 섭취를 삼가고 자주 실내를 환기시키고 먼지를 제거함으로써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등을 예방해야 한다.

2~10세에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면 소아기 아토피로 분류된다. 진물이 적고, 건조한 피부 병변이 얼굴이나 팔 다리, 팔꿈치 안쪽, 오금 등에 잘 나타난다. 심한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고, 전신에 발진이 생기며, 갈라지거나 딱딱해지면서 상처가 짓무른 부위에 딱지가 앉기도 한다. 무엇보다 극도로 참기 힘든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이 시기는 부모로부터 받은 면역 기능으로부터 자신의 면역체계를 세워나가지 못해 아토피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 유아기에 비해 다양해진 음식물,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물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밖에 천식이나 비염 등의 합병증, 가려움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악화의 원인이 된다.

이 시기는 전반적으로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 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식습관을 비롯해 피부 보습 관리까지 생활 전반적으로 잘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외모에 민감한 시기이므로 부모가 마음에 상처를 입이 않도록 잘 어루만져줘야 한다.

어느 배우는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딸의 치료를 위해 공기 좋은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하기도 하였다. 또 이사할 새 집의 청소부터 가구의 재질까지 확인하고 딸아이의 방과 집안 이곳 저곳에 신경 써 자상하고 세심한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이처럼 소아기 아토피피부염 환자한테는 보호자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춘기 및 성인 아토피는 소아기처럼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가 진해지거나 탈색되는 증상이 많다. 팔, 다리 등의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잘 나타나며 눈 아래 접히는 주름, 거무스름한 눈 주위, 목 안쪽 접히는 주름, 잔금 많은 손바닥 등에도 생긴다.

피부의 건조함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주요 악화 요인이므로 습도 조절 및 일상의 생활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고, 가려움증으로 인한 수면 부족이 만성피로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24년째 아토피피부염 등 만성 피부질환을 특화 치료해온 하늘마음한의원 금천점 김성원 원장은 “아토피 환자들은 연령, 질환의 정도, 원인에 따라 적용 방법은 다르겠지만 전반적인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어혈이나 혈의 부족, 장내 독소 등이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특성에 맞춰 개개인에 따른 차별화된 치료를 받으면 면역력을 개선해 완치에 이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늘마음한의원 김성원 원장은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인체 조직의 기능 회복온도인 40~50˚C까지 몸속 깊은 체온을 올려주는 심부온열주열치료, 면역력 회복 및 장 점막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균을 키워주는 체질 생식(하늘마음생식), 체질 맞춤 한약 처방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개선하는 데 치료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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