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치열했던 8강전을 뚫고 올라온 임병희, 박형근, 곽성익, 최익호, 4인의 준결승전이 진행됐다. 여기에서 승리한 혼혈아 왕따 임병희와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이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결승전을 펼쳤다.
임병희는 박형근과 치열한 타격전을 펼쳤다. 박형근은 임병희의 안면에 주먹을 적중시켰고, 케이지로 몰아 붙인 뒤 니킥을 가했다. 임병희는 펀치를 몰아치며 반격에 나섰고, 경기는 다시 백중세가 됐지만, 박형근은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뒤 암바를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라운드는 박형근의 우세 속에 마무리됐다.
임병희는 2라운에서 펀치와 킥으로 기세를 올렸다. 2라운드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사람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마지막 3분, 임병희는 무서운 기세로 박형근을 몰아붙인 끝에 승리를 따내 우승 상금 1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임병희는 "처음에 주눅들어있고 남 앞에 서는 것도 잘 못했는데 이렇게 남 앞에서 악을 지를 수 있는 왕이 된 것 같다. 왕따에서 왕으로"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시즌2 우승자인 한이문은 로드FC 측을 통해 "우선 임병희의 우승을 축하한다. 같은 고등학생이라 동질감이 생긴다"라며 "임병희가 패기가 넘치긴 하지만, 나는 이미 종합격투기 프로파이터로 데뷔한 뒤 로드FC 무대에서 뛰고 있다. 임병희는 아직 애송이일 뿐, 나와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먹이운다3 우승자 임병희에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3 임병희 우승 축하해요" "주먹이 운다3 임병희 우승, 한이문이 도발하네" "주먹이 운다3 임병희, 왕따 설움 잊어요" "주먹이 운다3 임병희, 한이문과 대결해보면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