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쓰리데이즈’에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박하선 외에 박유천, 손현주, 소이현, 윤제문 등이 출연하는 ‘쓰리데이즈’는 3박 4일 일정으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전용별장에 내려간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드라마.
박하선은 극중 어릴 적부터 당찬 성격으로 경찰이 된 후 성실하게 지내다가 의문의 사건을 접하고는 태경(박유천)과 함께 이를 파헤치게 되는 서조분서 여경 보원 역을 맡았다.
지난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쓰리데이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하선은 ‘쓰리데이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번 작품을 통해 기가 세고 강한 이미지, 털털한 성격 등 이전 작품에서는 비쳐지지 않았던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이어 “여배우는 30대 때 가장 예쁘고 연기도 잘한다고 하는데, 20대 때 몸을 쓰는 액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대본 리딩 때는 공황장애 직전까지 갈 정도로 힘들었는데 좋은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원 역을 위해 헤어스타일도 짧게 자르고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박하선은 촬영 시작 전 액션 스쿨에 다니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하선은 “하루 6시간씩 수업을 10번 받았다. 낙법과 같은 기초적인 것부터 체력 훈련도 했다. 지금도 체력을 기르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린다. 예전에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클라이밍을 배웠는데 덕분에 지금 전봇대에서 떨어지고 계단에서 구르는 연기를 할 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쓰리데이즈’ 연출을 맡은 신경수 감독은 “박하선이 구르는 연기를 하기 원했는데, 원하는 만틈 굴려드렸다”며 “전봇대에 매달아 놓기도 하고, 가시나무에도, 겨울에 눈이 오는 곳을 찾아다니며 굴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쓰리데이즈’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선언한 박하선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오는 3월 5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