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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림반도 점령, 미국과 '强대强' 대치.. 전쟁 발발하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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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림반도 점령, 미국과 '强대强' 대치.. 전쟁 발발하나 '촉각'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사입력 : 2014-03-03 12:14

▲크림반도점령러시아(사진=뉴스캡처)
▲크림반도점령러시아(사진=뉴스캡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자치 지역인 남부 크림반도를 사실상 점령했다.

러시아군은 지난 1일 크림반도에 주요 시설에 병력을 배치하고, 러시아 상원이 병력 배치를 승인하면서 이 지역을 장악했다.

러시아 군대는 크림공화국에 계속해서 배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3일 1,500명의 러시아군이 크림반도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이를 침공으로 규정하고, 전군에 전투태세를 지시했다.

크림공화국 정부 청사 옥상에는 며칠 전부터 러시아 깃발이 걸려 있고 청사 앞에서는 러시아 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친서방 정권이 들어서자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크림공화국에 군대를 파병했다.

이에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2일 NBC에 출연해 "러시아 정부가 군사개입 방침을 철회하지 않으면 자산 동결 조치 등을 포함한 경제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에 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90분간 통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를 러시아가 침범했다"고 지적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러시아인을 보호하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가 군사행동에 돌입할 경우 미국이 오는 6월 소치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크림반도에 전운이 고조되자 유엔 안보리가 소집된 데 이어 유럽연합도 긴급회의를 열어 대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러시아 크림반도 점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림반도, 크림전쟁 다시 일어나나?" "크림반도, 미국 러시아 대치가 심상치 않낟" "크림반도, 푸틴과 오바마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까?" "크림반도, 전쟁 공포가 스물스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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