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3선발인 좌완 투수 류현진(27)이 시즌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했다.
6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아내고 4피안타 2볼넷으로 2실점했다.
류현진은 1회말 등판 신시내티의 선두 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브랜든 필립스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류현진은 다음 타자 조이 보토를 1루 땅볼로 병살을 유도했으나, 유격수 미겔 로하스가 2루에서 아웃시킨 후 1루에 악송구를 해 빌리 해밀턴이 홈을 밟아 선제 실점을 했다.
2회말 선두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후, 다음 타자 잭 코자트와 브라이언 페나를 범타로 돌려세웠으나 후안 듀란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2루에 몰린 류현진은 해밀턴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한 뒤 후속 필립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3회말이 이 날 류현진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상대 중심타선을 상대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버렸다.
선두타자 조이보토는 절묘한 체인지업으로 삼진으로 잡은데 이어 라이언 루드윅도 삼구 삼진으로 간단히 잡은 후 제이 브루스까지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경기를 보는 많은 한국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류현진은 4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시범경기 류현진 4이닝 2실점 3회 KKK, 진짜 멋졌다” “류현진 시범경기 류현진 4이닝 2실점 3회 KKK, 역시 류뚱!” “류현진 시범경기 류현진 4이닝 2실점 3회 KKK, 코리안 몬스터! 이번 시즌이 더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알렉스 게레로의 만루홈런과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솔로포 포함, 10안타를 집중시키며 10대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