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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사망자, 짝 사망원인 문자메시지 공개 "머리 아프고 토할 거 같아" 장례식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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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사망자, 짝 사망원인 문자메시지 공개 "머리 아프고 토할 거 같아" 장례식도 연기?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사입력 : 2014-03-07 09:34

▲짝사망자/짝사망원인(사진=해당방송캡처)
▲짝사망자/짝사망원인(사진=해당방송캡처)

SBS '짝' 사망자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짝 사망자 친구 A씨는 지난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SBS가 일방적으로 보도를 해 진실을 풀고 싶어 인터뷰를 진행한다"며 "친구 전 씨가 최근에 '짝'에 출연의사를 밝혔고 제작진으로부터 출연하게 됐다고 통보를 받았다. 작가와 사전 인터뷰도 마치고 출연하려고 했으나 방송 출연에 부담을 느껴 고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제작진 쪽에서 이미 제주도행 비행기 티켓팅도 마쳐서 중도에 나가는 건 어렵다고 연락했다"며 "그래서 친구는 차라리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제주도로 떠났다"라고 말했다.

A씨는 "친구가 다른 출연자들과 불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출연자들과 친해졌고, 정말 즐겁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망자가 지인과 나눈 문자메시지에는 "지금 촬영 장소 빠져나와서 제작진 차 타고 병원 가는 중. 신경 많이 썼더니 머리 아프고 토할 거 같아. 얼른 집에 가고 싶어"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촬영현장에서 고통을 받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이는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는 '짝' 제작진의 입장과 '제작진의 배려에 고맙다'는 사망자의 유서와는 다른 내용이라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또 다른 매체에서 공개한 문자에는 "나 선택 못받아도 이제 (짝에 출연한)남자에게 직진하겠다고 했어"라며 "제작진이 내 눈물 기대한 거 같은데 씩씩해서 당황한 눈치"라며 연출진의 의도와 다른 것도 밝혀졌다.

앞서 6일 경찰이 발표한 브리핑에 따르면 해당 방송분은 제주도에서 촬영 중이었으며,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회식자리를 가졌고 A씨는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숙소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SBS 짝 여성출연자, 진실이 뭐지..", "SBS 짝 여성출연자, 어떤일이 있었기에?", "SBS '짝' 여성출연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그녀는 의식과 호흡이 없던 상태였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SBS는 이번 사고로 촬영분은 폐기처분 결정이 내려졌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숨진 여성의 부모는 한 매체를 통해 "딸의 사망으로 힘들다. 여러 문제가 있는 만큼 장례를 미룰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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