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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항공 추락 실종 비행기, "美 테러 가능성에 조사 중, 中 적극적인 상황 파악 나서"

안형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3-09 11:17

▲말레이항고추락실종비행기(사진='뉴스와이'방송화면캡처)
▲말레이항고추락실종비행기(사진='뉴스와이'방송화면캡처)

'말레이항공 추락 실종 비행기'

8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은 “미국 정부가 베트남 남부 해안과 말레이시아 영해 사이에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테러 공격을 당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이번 사고에 도난여권 2개가 등장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탑승자 명단에 있던 자국인이 실제로는 여객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탑승자 명단에 기록된 이탈리아인과 오스트리아인은 과거 태국에서 여권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이에 따라 테러리스트들이 도난 여권을 이용해 말레이시아항공에 탑승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특히 탑승자가 150명 가량으로 가장 많은 중국은 군함 2척과 수색용 항공기 등을 파견하며 적극적으로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최근 위구르 족의 쿤밍시 테러위협과 베트남과의 해상영유권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테러 가능성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39명을 태우고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한 보잉777-200여객기(편명 MH370)는 이륙 2시간 후 베트남 영공에서 실종 됐다. 이 여객기는 중국 베이징에 6시 3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는 이날 새벽 2시 40분 실종 여객기와 마지막으로 교신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지점은 베트남 영토에서 153해리 떨어진 해역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 등 총 239명이 타고있었으며, 150여명 가량이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은 탑승인에 없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레이항공 실종 비행기 추락, 진짜 테러리스트면 심각하네” “말레이항공 실종 비행기 추락, 한국인이 없는게 그나마 다행” “말레이항공 실종 비행기 추락, 죽은 사람들의 가족들은 가슴이 찢어질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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