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 10일 방송된 67회가 닐슨코리아 지상파 기준 13.9%, tns기준 전국15.5%, 수도권 17.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잘 키운 딸 하나’는 최근 박한별이 남장여자의 인생을 버리고 여자로 다시 태어나 가문을 지키기 위한 복수를 예고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남자로 살아왔던 자신을 바꾸기 위해 1년 동안 메이크오버를 거친 박한별(장하나)은 여자로 돌아온 후에는 늘씬한 각선미와 여신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잘 키운 딸 하나’는 박한별이 200년간 이어온 가업을 잇기 위해 남장을 하게 된 넷째 딸 장하나 역을 맡게 됨으로써 데뷔 이후 처음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잘 키운 딸 하나’ 에서 박한별은 남장 여자 캐릭터를 만나 데뷔 11년 만에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또한 데뷔 후 11년 동안 유지해오던 긴 생머리를 자르고 숏커트로 변신했다.
지난해 12월 2일 드라마가 시작했을 때 많은 이들이 박한별이 남장여자를 연기 한다는 것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긴 생머리와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도맡아 했던 박한별이기 때문에 남장 여자 연기가 어색할거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잘 키운 딸 하나'가 회를 거듭할수록 박한별이 연기하는 남장 여자 장하나에 시청자들이 몰입했다. 남장을 하고 브라운관을 누비는 박한별의 연기가, 상승하는 시청률처럼 성장했기 때문이다.
박한별은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실제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했다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이며 기존 긴 생머리와 청순한 외모로 대변되던 이미지를 백팔십도 바꾸며 반전매력을 선보여 연일 호평을 얻고 있다.
요즘 광고촬영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한별은 최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재)행복한나눔에 3억5000만원 상당의 의류 7000여 점을 후원하기도 했다. 판매된 수익금은 국내외 저소득 가정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구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평생 길러온 긴 생머리를 주저 없이 자를 만큼 역할에 대한 애정과 각오를 보인 박한별은 ‘잘 키운 딸 하나’를 통해 ‘얼짱 스타’라는 꼬리표를 떼고,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