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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면 심해지는 두드러기, 어떻게 관리해야

김지인 기자

기사입력 : 2014-03-13 16:11

환절기면 심해지는 두드러기, 어떻게 관리해야

기온이 급격히 변화하는 환절기에 들어서자 각종 피부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에서 서해를 건너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환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두드러기다.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조직 내에 혈장 성분이 축적돼 부풀어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심한 가려움증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생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까지 수반될 수 있다.

특히 두드러기가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한 부위에 올라온다면 면접이나 미팅 시에 낭패를 볼 수도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두드러기를 빠르게 가라앉히는 방법으로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정도가 널리 알려졌다.

첫 번째는 실내온도 조절이다. 서늘할 정도의 온도를 유지해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좋다. 신체 내 과도한 열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생리식염수를 수건에 묻혀 환부부위에 대주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쌀겨를 활용하는 것이다. 천 주머니에 넣어서 환부부위에 문질러 주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다. 쌀겨에 다량 포함된 비타민과 인, 미네랄 등은 두드러기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덤으로 피부를 깨끗하고 맑게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세 번째는 식습관의 변화다. 인스턴트 음식을 최대한 자제하고 꿀, 무화과, 미나리, 더덕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두드러기가 발생하기 직전 먹었던 음식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섭취한 음식 탓에 발생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6주 이상 지속한다면 만성 두드러기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당을 거쳐 치료를 해야 한다.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가라앉는다고 해도 재발을 반복할 수도 있다.

하늘마음한의원 덕천점 김기배 원장은 “만성 두드러기는 6주 이내에 호전될 가능성이 큰 급성두드러기와는 달리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그 원인을 찾아 맞춤 치료를 해야 호전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기배 원장은 “복합적인 원인도 결국 하나의 문제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크다. 바로 인체 내 면역력 교란이다. 따라서 해독면역 강화치료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독소 차단치료 등의 외적 치료도 병행해야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늘마음한의원 김기배 원장은 “4체질 8형 진단을 통해 증상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후에는 신진대사 촉진, 축적된 독소 배출, 면역 활성화, 내장기능 강화, 피부재생 촉진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라며 “외치약물치료법과 적절히 혼용해서 실시한다면 외부증상개선은 물론 신체기능의 전반적인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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