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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기립박수, "신시내티 MVP로 선정 '어니 롬바르디' 상 수상...옛 동료들 축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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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기립박수, "신시내티 MVP로 선정 '어니 롬바르디' 상 수상...옛 동료들 축하 받아"

안형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3-18 12:22

▲추신수기립박수
▲추신수기립박수

'추신수 기립박수'가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추신수는 16일 애리조나 굿이어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가 열리기 전에 전 소속팀인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지난 시즌 MVP로 선정, ‘어니 롬바르디상’을 받았다.

추신수는 지난해 신시내티에서 톱타자로 나와 타율 0.285 출루율 0.423에 홈런 21개 도루 20개 타점 54 볼넷 112 사구 26 득점 107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신시내티 코칭스테프와 선수들은 덕아웃에서 모두 나와 관중들과 함께 기립 박수를 보냈다.

‘어니 롬바르디상’은 매년 신시내티 레즈의 팀 내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 MVP 상이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어니 롬바르디는 1930년대 신시내티의 주전 포수로 활약, 17년간 메이저리그(신시내티 레즈에서는 10년간 활약)에서 리그 MVP 1회, 올스타 7회 출전 등 1940년 신시내티 레즈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운 레전드이다.

이와 관련해 추신수는 한 포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레즈가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도 아니고 제가 빼어난 활약을 펼친 것도 아닌데 팀을 떠난 선수를 위해 경기 전에 행사까지 열어 준 레즈 구단에 미안함과 고마움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기립박수, 저게 바로 스포츠맨쉽” “추신수 기립박수, 괜히 MLB가 아니네” “추신수 기립박수,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신수는 작년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7년간 1억3,000만 달러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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