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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건선 재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4-03-18 15:04

환절기 감기, 건선 재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환절기 봄은 일 년 중 감기 환자가 가장 많은 시기다. 일교차가 큰 탓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이 환절기 감기를 으레 한차례 걸리고 넘기는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해 관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때 감기를 제대로 예방하지 않으면 건선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하늘마음한의원에는 이맘때가 되면 목감기 및 편도선염을 앓은 후 작은 건선이 방울방울 생기는 ‘물방울형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상당수다.

하늘마음한의원을 찾은 박 씨도 심하게 목감기를 앓기 시작하면서 건선이 재발해 치료를 받고 있다. 처음 한의원에 왔을 때 박 씨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무좀약과 감기약을 먹으면 다음날 죽을 수 있다고 하던데, 감기약과 건선 치료 약을 같이 먹어도 되는 건지 궁금하다”며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처럼 환절기 감기로 인해 건선을 앓는 환자들은 치료방법에도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하늘마음한의원 안양범계점 황나은 원장은 “건선을 오랫동안 앓아온 환자 중 일부가 감기에 걸리면 물방울형 건선이 겸하여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환자들은 무엇보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최선”이라고 전했다.

이어 황나은 원장은 “건선과 감기를 함께 치료할 때 혹시 큰일이 생길까 걱정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는데 이는 필요 이상의 기우”라면서 “건선은 상당히 오랫동안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보니 피부에 발생하는 2차 감염 외에도 감기를 비롯해 소화장애, 변비, 수면장애 등 다양한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건선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는 전했다. 이 한의원에서는 그 원인을 장면역시스템의 이상으로 보고 있다. 즉 외부 독소의 유입을 막는 장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건선이 발생한다는 얘기다. 이에 장면역시스템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를 시도해야 한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심부온열치료가 있다. 심부온열치료는 심부 온도를 높여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늘마음한의원 황나은 원장은 “체온이 1℃ 감소하면 피부로 가는 혈류량이 4분의 1에서 8분의 1까지 감소하면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면서 “심부온열치료시 정상인과 장면역시스템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치료 중 반응이 다르다며 꾸준히 치료 시 장 기능개선과 함께 다른 질환까지도 함께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건선이 완치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피부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을 통해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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