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25)가 고심 끝에 더 이상 JYP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향후 5년간 아이티에서 개신교 선교사역에 전념하기로 했다.
18일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는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예수가 남긴 비유 중 하나인 '탕자의 비유' 중에서 자신이 첫째 아들 같다고 느꼈다"면서 "개인적인 성공에 집중하면서 살았던 삶을 떠나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살겠다"며 개신교 전파에 앞으로의 삶을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이를 위해 전도를 위한 NGO 단체를 설립하고 7월에 다시 아이티에 들어가서 약 5년간 지낼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이러한 소식은 곧바로 올케이팝을 포함한 미국, 브라질 소재 한류 사이트들에 퍼졌으며, 한류 팬들도 곧바로 소식이 올라온지 3시간도 지나지 않아 빠르게 500여개가 넘는 댓글을 달았다.
몇몇 팬들은 "모두에게 있어서 슬픈 소식이야" "선예, 나는 네가 좋지만 너가 지금 뭘 하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아 ㅠㅠ" "그녀가 더 이상 원더걸스 멤버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점이 매우 슬퍼"라면서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너가 좋아하는 아이돌들이 행복을 선택했을 때 너도 행복해야 하는거 아니니?" "선예는 진짜 금과 같은 마음을 가졌을거야. 그녀가 자신의 삶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 "나는 선예가 자신의 우선권을 잘 선택한것 같아" "특히 선예 같은 아이돌에게 선교사로서의 삶은 쉽지 않아. 그녀의 결정을 존중해야 해"라며 선예의 결정에 찬성을 표한 팬들도 있었다.
또한 한 팬은 "이 소식이 매우 기뻐! 케이팝 스타들이 아프리카 같은 곳에서 봉사를 한 적은 많지만, 아이티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은 적었지. 하지만 이제 선예가 관심을 가져줬고 그게 내가 선예를 좋아하는 이유야. 아이티에 가면 그녀를 꼭 만나고 싶어" 라면서 선예의 아이티에 대한 관심을 기뻐하기도 했다.
한편 다른 팬들은 "유빈/예은 서브유닛이라도 만들어야 하는거 아냐" "JYP는 원더걸스를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던가 재편해야 해"라면서 이번 선예의 결정과 관계없이 원더걸스의 활동이 다시 이어지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한편, 2007년 2월 10일 5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원더걸스는 활동 중 현아, 선미가 탈퇴하고 유빈,혜림이 합류하면서 활동을 해왔었다.
소희는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선예는 현직 걸그룹 최초로 결혼과 출산까지 겪고 이번에 5년간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갈 계획을 밝혀 원더걸스 활동은 불투명한 상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선예가 탈퇴하거나 원더걸스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이어졌지만 JYP 측은 "선예는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이며 원더걸스의 멤버이기 때문에 원더걸스 해체는 없을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