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노인 219명 발굴, 가정방문-무료진료-심리치료-야외활동 진행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동대문구(청장 유덕열)와 함께 노인자살예방사업 ‘살()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의사회(회장 임태우)가 17일(월) 동대문구 정신보건센터(센터장 백종우)와 MOU(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위험군 노인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동대문구 보건소(소장 전준희),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원),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이 컨소시엄 기관으로 함께 참여했으며, 사랑나눔의사회와 정신보건센터는 △고위험군 어르신 발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의료서비스 지원 △심리 정서적 서비스 지원 △외부활동서비스 등 노인자살예방프로그램들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백종우 정신보건센터장은 “의사들이 환자들을 진찰하면서 위기대상을 발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료인들이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하고 치료할 수 있는 협조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의료인들이 주축인 사랑나눔의사회의 역할에 기대를 드러냈다.
임태우 사랑나눔의사회 회장도 “자살예방사업을 하다보면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예방관련 프로그램들을 지원받는 등 정신보건센터의 고유 기능과 잘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자원활동가와 실무자들을 잘 교육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민간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과기반보상 자살예방사업을 추진 중인 사랑나눔의사회는 앞서 동대문구 거주 독거노인 740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설문’을 진행했으며, 이중 위험군 219명을 발굴해 △정기적인 가정방문 △무료 의료서비스 3회(추가 치료 필요 대상자 회원병원과 연계 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8회 △야외활동 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사랑나눔의사회는 2011년부터 라오스에서 보건의료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5월 라오스 보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엥쾅 도립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기술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길병원 등과 함께 라오스 어린이 심장병수술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