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이 이뤄진 마포대교 통제 구간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오후 2시10분경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던 마포대교 아래 교각 근처에서 윤모(21) 씨의 시신이 떠올랐다.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에 따르면 마포대교 아래에서 보트를 타고 있던 영화 제작진 측 스텝이 윤 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는 발견 당시 붉은색 패딩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는 지난 10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됐고,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 메시지를 지인에게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부패 정도가 심해 영화 촬영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신에 외상이 없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영화 스태프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교통통제 종료 마포대교 시신, 팬이 죽은 줄 알고 놀랬네”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교통통제 종료 마포대교 시신, 발견 장소가 마포대교네...”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교통통제 종료 마포대교 시신, 스텝들도 놀랬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0일 오전 6시부터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한국촬영으로 양방향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제한됐던 마포대교 교통통제가 오후 5시 30분께 종료됐다.
다음 촬영 장소는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로 4월2일(수)~4월4일(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