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2001년 미국 샌디에이고의 라호야 플레이하우스(La Jolla Playhouse)에서 첫선을 보여 2004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이후 스웨덴, 오스트리아,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공연됐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국내에서 팬층이 두터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작품이다. 특유의 화려함과 대중적인 선율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뒤를 잇는 대작 반열에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인공인 ‘드라큘라 백작’은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가진 인물이다. 영원히 죽지 못하는 숙명 때문에 연인의 죽음을 지켜봐야만 하는 비운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할 무대와 의상, 조명 등으로 국내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처음으로 소개되는 한국어 가사도 완벽하게 번안과 편곡을 마쳤다. 뮤지컬 ‘드라큘라’ 한국 초연의 연출과 안무는 데이비드 스완(David Swan), 음악감독 및 지휘는 원미솔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