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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잦은 건선, 해결 방법 없을까?

지미옥 기자

기사입력 : 2014-04-08 14:53

재발 잦은 건선, 해결 방법 없을까?

건선은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다. 치료가 어렵고,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 이 잘 돼 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직장인 안모씨(27세)도 건선의 재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3년 전, 피부가 건조하고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각질이 비듬처럼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은 안씨는 건선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했지만 효과도 잠시, 증상이 사라지는듯하다 가도 조금만 방심하면 또다시 증세가 나타났다.

실제로 재발은 건선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현상 중 하나다. 건선은 외형적인 증상뿐 아니라 가려움 등의 고통도 따르는 피부 질환이기 때문이다.

건선 재발, 그 원인을 살펴보니…

이에 고운결한의원 인천점 정민희 원장은 “건선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긴 하지만, 재발하는 이유를 파악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재발이 되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면역력 교란 이외의 건선 유발 인자를 찾아내지 못한 경우를 들 수 있다. 건선은 외부 인자와 더불어 면역력 교란으로 항상성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때 면역체계를 정상화 시키는 치료를 하더라도 그 밖의 유발 인자를 치료하지 않는다면 다시 재발할 수 있는 것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 음주, 영양불균형, 무리한 다이어트 등은 면역력의 균형을 깨뜨려 피부의 취약한 부분에 건선을 발생하게 만든다. 따라서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시행함과 동시에 면역력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원인 역시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 좋다.

정민희 원장은 “쿼드-더블 진단을 통해 정확한 체질분석이 되지 않는 경우, 환자에게 맞는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증상이 달라졌는데 한약과 외용제가 그에 맞게 적용되지 않은 경우에도 건선이 재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치료 후 일정기간 환자 스스로 면역체계 관리를 하지 않고, 건선에 해가 되는 음식이나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재발의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건선의 재발은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꺾는 대표적인 이유다. 재발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모두 고려한 치료를 통해 재발에 대한 걱정 없이 만족스러운 건선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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